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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한 ‘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’은 과학기술의 국가적 기여도를 국민에게 알리고,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, 각 부처가 선별 추천한 수백 건의 연구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공개 검증을 통해 최종 100건을 선정한다.
올해는 각 부·처·청이 선별․추천한 총 869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, 산·학·연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(최우수성과 총 12건 포함)했다.
기계‧소재 분야에서는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이우영 교수가 ‘결정성 나노 다공성 소재 기반 고감도 및 고선택성 가스 센싱 원천기술 개발’로 선정됐다. 이번에 개발된 센서는 초미세 농도의 NO₂ 가스를 선택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, 자동차 배기가스 및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.
또한,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상우 교수의 ‘신경 치료 후 단시간 체내 생분해 가능한 비배터리 신경자극기 개발’이 선정됐다. 이 연구는 초음파를 활용해 생분해성 고분자를 기반으로 한 신경자극기를 구현해, 수술 없이도 신경 손상 치료를 정밀하고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.
아주대 전자공학과 박성준 교수의 연구성과는 정보·전자 분야에서 최우수성과로 선정됐다. 해당 성과는 ‘손가락 동작 인식이 가능한 전자피부 및 신호 처리를 위한 내장형(임베디드) 로직 컨트롤러 개발’ 연구다. 연구팀은 피부의 미세 주름에도 밀착할 수 있는 초박막 형태의 유기 광전소자와 뇌모방 인공 시냅스 소자를 1마이크론(머리카락 두께의 1/100 수준) 초박막 기판 위에 결합, 손가락 동작 인식이 가능한 전자피부를 개발했다.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 ICT 연구센터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.
이번 우수성과 100선으로 최종 선정된 성과는 과기정통부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관계 규정에 따라 과제선정과 기관평가 등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, 선정된 연구자는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(훈·포장, 대통령표창, 국무총리표창 등) 후보자로 적극 추천되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.
출처: 연세대학교 홍보팀 / 2024.12.23
출처: 한국강사신문 장한별 기자 / 2024.12.18